'습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1.30 다이어트 곱씹어 보기 - 사상 최고의 다이어트 (사이언스 북스) by 레몬에이드
  2. 2008.12.09 내가 서평에 내용을 잘 이야기 하지 않는 이유? by 레몬에이드
혹시 다이어트를 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혹시 흔히 말하는 비만 상태신지요?
혹시 쉽게 살이 찌는 타입이십니까?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실 대상자이십니다

<제목은 아무래도 너무 광고적인 것 같습니다만... =ㅅ=>
<출처 : Yes24.com>

제목과 달리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다이어트 실패에 관한 과학적이고 심리적인 분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쉽게 살이 찌는 타입이고
지금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상태이지요.
요즘들어 몸 상태가 안좋은 것도
다 이런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살이 찐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출처 : http://kdaq.empas.com/qna/view.html?n=8000079>

저는 군에서 제대한지 4년째가 되었구요
그 사이 결혼도 했구요.
군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안정적인 식단,
꾸준한 운동으로 입대전보다 10kg을 감량해서 제대하였지만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차츰차츰 비축되었던 체력도 바닥나고
다이어트에 대한 요요 현상까지 겪게 되었던 것 같네요.

이런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흔하게 존재합니다.
쉽게 살이 찐다는 친구의 이야기는 대부분 이러한 내용이죠.
시중에 나온 다이어트 도서나
이런저런 구전으로 전해지는 갖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네, 이건 아니네... 등등
날이 갈수록 비만인구가 늘어나는 지구상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게 사실입니다.

<1kg이 줄어들 때마다 느껴지는 쾌감을 아시나요?>
<안 느껴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요! =ㅂ=>

<출처 : http://spn.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26/2008052600284.html>

자아 그럼 다이어트 방법에 왕도가 있을까요?
고속도로가 있어서 그 도로만 주욱 타고 가면 획기적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한결같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은 우리 몸에서 비만이라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과학적 발견은 아직 부족하게 보입니다.
고로 획기적이라고 선전하는 다이어트 방법들은
그저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비만은 심각한 사회 병이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 자신도 심각하게 느끼고 있구요.
좋지 않습니다.
비대해진 몸으로 힘들게 움직이는것 정말 싫거든요.
하지만 비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여러가지 환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쫓게 만든 이유가 아닐가 싶습니다.
몸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확실히 마음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조만간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겠지만
무리한 기대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저 좀더 건강해지고 내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고 있으며
생활 방식에서 어떤 면이 나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는 가를 좀더 면밀히 관찰하고
그 속에서 제가 어떻게 이 기나긴 투쟁을 다시금 진행해야 할지 해법을 찾을까 합니다.

<정말 긴장감 넘치는 체중계입니다 =ㅅ=>
<출처 : http://jungsu19.egloos.com/1366147>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려는, 또는 이미 진행중이신 여러분
조급하게 진행하면 요요의 반동처럼 큰 어려움을 다시 받으실수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이 될 이 싸움을 꼭 이겨내시길 건투를 빕니다.



Posted by 레몬에이드
안녕하세요 레몬에이드입니다 ^ㅁ^

요즘 각박해진 세상과 싸우느라 정신없어서
블로그에 잘 신경을 못쓰고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놈이라고 채찍질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읽어 대는 책의 양에 비해서 기록을 남기는 횟수가 적은것은 사실이거든요.
뭐 이런저런 시간에 쫓기어 살면서도
틈틈이 조금씩이라도 읽어갈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조금은 숨쉴만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뭐 몇편 적어 놓지 않았지만
저는 책의 내용을 서평에 잘 남겨 놓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습관적 요인이 가장 큰 것 같기도 하구요)
'요약은 서평이 될 수 없지 않느냐'라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책을 읽고 생각한 짧은 감상도 서평이라고 생각하면서
어째서 내용 요약에는 인색한 것일까요?

<서평의 형식 - 형식에 부합해야만 훌륭한 서평인가?>
<출처 : http://nongauss.tistory.com/7>

사실 여기에는 제 요상한 기억력이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은채로 슥삭 읽어내는 책의 경우는
이상하리 만큼 잘 기억하지 못하곤 합니다.
오히려 끙끙거리면서 읽었던 책의 내용을 더 잘 기억하곤 하죠.
뭐... 뭐가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최근에는 플래그를 통해서 중요부분을 표시해 두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
...
음... 뭔가 또 이야기가 살짝 빗나간 느낌이 드는데 어쨋든
따지고 보면 컨디션에 가장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장르에 따라 책 읽는 방법도 감상을 남기는 방법도 다른것
원인 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소설이나 수필은 인용보다는 솔직한 감상이
기록에 남기기도, 다른 분들이 읽으시기에도
더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구요.

아마 이 이야기에 관해서는 내일 포스팅 할 [호모 부커스] 서평에서 계속 될 것 같은데요,
그린비 호모 부커스 프로젝트에서 이야기 하려던 내용을 내일 서평에서 관련하여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참 뭐 이런것도 서평이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슬픕니다 ㅎ
아직은 제가 생각을 정립하고 독서법에 관해서
기둥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이렇게 이런 글들을 쓰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호모 부커스] 서평에서 뵐께요 >ㅁ</
Posted by 레몬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