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프로그래머 입니다.
뭐 아직 경력도 미비하고 실력도 부족하지요.
다룰 수 있는 언어도 아직은 단하나 뿐이구요.
이 글은 '만약 내가 JAVA를 배운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언젠간 배워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던 일이거든요.
이참에 계획 한번 세워볼랍니다 ^-^

첫째 마당
사실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바라고 해서 그 진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죠.
차근차근히 기초를 쌓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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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베이스가 되는 윈도우에 대해서는 필수구요, 컴퓨터 구조,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등을 배워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어떤 플래폼과 언어를 사용해서도 PC라는 환경에 적합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기본을 갖추게 됩니다.

둘째 마당
이제 자바의 기초를 잡을 시간입니다 >ㅁ<
차근차근히 자바와 친해지면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 봅시다.
특히나 이 단계에서는 볼만한 책이 많습니다.
IT CookBook과 HeadFirst시리즈는 특히나 우리가 자바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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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마당
이제 어느정도 자바의 기초는 준비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고급 기술을 배우기 전에
고급 기초라고 해야 하나요
개발자적 마인드와 개발방법론 기초를 쌓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유치한 코드가 창피하다는 것은 알고 있을테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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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적 마인드와 UML을 이용한 체계적 설계는 견고하고
철학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해주며,
디자인 패턴과 API를 통해서 더욱 효율적이고
좀더 많은 일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넷째 마당
이제 고급 프로그래로 가기 위해서
좀더 스킬을 늘릴 수 있는 그런 책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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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와 자바 웹을 구현해 보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는 것이죠
이쯤되면 자바로 못하는게 없겠는걸요 ㅎ

다섯째 마당
자아 이제 자바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그런 책을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보안을 강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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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목표에 도착해 가는 군요.
OOP를 통해서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기가막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거죠.
상상만해도 끝내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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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저는 이렇게 목표햇던 바를 다 이루었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사실 이렇게 되기까지 몇년이 걸릴지는 모를일입니다.
아직은 햇병아리이고 자바는 학교 다닐때 잠깐 조물락 거린것이 전부이니까요 ^-^
하지만 못하리란 법은 없는 것 아니겠어요
열심히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꿈에 다가서는 그날까지 그저 부던히 노력하는 수 밖에는
답이 없지 않은가 싶습니다.

굳이 개발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만고 불변의 법칙이자 진리인
노력의 힘을 한번 믿어 보면서
열심히 하루하루 보람차게 살아보자구요!!!

행복한 꿈을 꾸세요
언젠가 현실이 되었을때 더욱 기쁠 수 있도록~☆




덧..
1. 현재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델파이를 이용해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 로드맵에서 각 단계별로 같이 보면 좋은 책이 있나요?
[아키텍쳐 이론과 케이스툴 관련 도서, 방법론 도서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로드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주세요.
[자바를 잘 아는것도 아니고 저 도서들을 전부 읽어본 것이 아니라서
오히려 다른 분들께 혼란을 주지나 않을지요... ^-^;;]

Posted by 레몬에이드

이야 한빛에서 재미난 책을 또 내었군요

와우저(Wowser)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애드온 개발 언어 Lua에 대한
책이 나왔다니 정말 흥미로운 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초보 개발자로서
부족한 레퍼런스를 어디서 구해야
나의 의문점을 해소 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책이 떡하고 나와버리면 당연히 군침 흘릴만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이 이벤트는~ 컬쳐블로그의 새 지평을 연 톡투맨
고.이.고.이 님이 주관하시고
한빛미디어가 후원하는 이벤트 입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고.이.고.이 님께 달려가서
트랙백 주소를 살짝 놓고 오시면 됩니다 ^ㅁ^/
Posted by 레몬에이드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내가 최초로 데이터베이스로 실제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것은
지난 2006년 9월의 일이다.
그 당시 모 철도 기업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관광열차의 발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일이었는데
웹에서 예약 된 DB를 가지고 티켓을 발권하고 그 내역 등을 기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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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DB설계를 해본적이 없던 나는
한빛에서 출간된 이춘식님의 '데이터베이스 설계 구축'을 참고로
나름대로 고민하며 만들었었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난 후 부터였는데
지나치게 길어진 탐색 시간 등의 문제도 그러거니와
심지어 DB가 꼬여버리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 이었을까?

사실 잘못된 부분이 너무 많아서 부끄러울 지경이었다.
1년이 지난 후 해당 프로젝트의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결국 그 프로그램은 폐기 되었다.

그때 가장 간과 했던 것이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이었다.
잘못된 정규화와 무결성, PK컬럼, 복잡한 조인으로 인해서
너덜너덜해 질 수 밖에 없는 숙명을 가지고 태어났고
당연히 누적된 피로도로 인해서 DB가 피를 토해버린 것이었다.

시간에 쫓겨 당장 잘 돌아가는 것에만 포커스를 두고 작업하다보니
초보가 할만한 실수는 모조리 해 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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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데이터베이스의 튜닝에 관한 책이라면
쓸만한 레퍼런스를 찾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노하우가 담긴 지식을 풀어내는 책은 흔치 않다.
블로그의 포스팅을 읽듯이 본인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적어둔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그 시절의 내 실수들이 떠오른다.

당분간은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작업할 일이 없겠지만
다음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Posted by 레몬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