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책을 말하다'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8.08.04 열정은 이미 네 안에 있어 - 바이시클 다이어리 4 by 레몬에이드
  2. 2008.07.17 Short Coding by 레몬에이드

나의 20대는 어떠했나

30대를 목전에 둔 지금 돌아보면
나는 참 의욕이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것만 같은 자만심도 있었고
몰입하면 필요없는 정보까지도 그러모아서 읽고 분석하고
지루하고 늘어지는 것보다 바빠서 쓰러지는 것을 더 좋아하고

반대로
열정이 식어버리면 돌변 해버리기도 하고
가끔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죠


열정이라는 녀석이 그 모든것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속된말로 불타오르지 않으면 재미도 없고 만족하지 못했었고
어느정도 태우고 나면 흥미를 잃기도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열정은 20대에만 있는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도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을 표출하는 분이 꽤 있으시죠

여기 그 다양한 열정을 보여주는 하나의 책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자는 64일간 자신의 열정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몇번의 취직 전쟁에 지친 나머지
자신을 잃어가던 젊은 이는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열정이고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죠

간직한 열정을 잃어간다는 것은 슬픈일이지만
의외로 쉽게 발생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괴롭히곤 합니다

그도 그랬을 것입니다

그만큼 절실했고 절실했으며 절실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여행을 했고
그 여행에서
열정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세상으로 부터 많은 열정을 배웠으며

열정적인 라이딩을 했습니다
그렇게 열정을 찾았으며
돌아와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로만틱 스트라세에서 만난 한 노인의 말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는 열정은 넘쳐, 그걸 믿기만 하면 돼]


Posted by 레몬에이드

Short Coding

레몬 책을 말하다 : 2008. 7. 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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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
필요 이상의 기능도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추가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에 따라 증가하는 코드의 양과 프로그램의 무게가 주는 해로움은
기능을 추가한 시점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마치 몸안에서 자라나는 암세포 만큼 쌓이고쌓여서
결국엔 심각한 장애를 발생시키곤 했다.


숏코딩은 건강한 코드를 생산하는 작업이다.
코드량을 줄여 건강하고 날씬한 코드를 만드는 일이다.
생성된 코드를 다듬고 다듬어
효율적이면서 직관적인 알고리즘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니
어찌보면 리팩토링의 범주에도 들지 않겠는가?


저자는 실무와 동떨어져 있다고 얘기하지만
가독성을 심하게 해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는
제한적으로 적용함에 있어서 별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코드의 가독성과 효율의 중심을 잘 잡는 것과
사용되는 언어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상에서 제일 짧고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은가?
지금 도전하라. 숏코딩과 함께!


(구매)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960553&CategoryNumber=001001003016002001

(서펑)http://www.hanb.co.kr/developerpicks/

Posted by 레몬에이드